순토 스파르탄 울트라 300 짧은 체험기 / 스포츠시계 추천 / 신제품 체험 / 체험단 이벤트

원츄니쥬러뷰 2017. 3. 1. 15:59

지난 주 아머코리아 본사에서 한 체험단 행사 -
그냥 순토 국내 공식 수입사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핀란드의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 회사였다.
90년대 후반인가 순토를 인수한거고 대부분 잘 알고 있는
윌슨, 살로몬 등의 브랜드도 속해 있다고 한다.


[늦게 도착해서 부랴부랴 들어가다 한 컷.ㅋㅋ]

역시나 매니아 층이 있는 브랜드여서 그런지
행사에 참석한 다른 체험단 당첨자들은 뭔가 되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공격적으로 까기도(?) 하고
경쟁 브랜드(가민)와 비교 등등 질문이 많았었다.
난 십분 정도 지각해서 쭈뼛쭈뼛 들어가기도 했고
일단 이런 제품을 써본적 없어서 조용히 경청.ㅋㅋ


[조용히 눈치보다 제품 받고 인증샷 한 컷.ㅋㅋ]


대부분 베젤이 티타늄인 블랙 컬러를 선택하길래
뭔가 똑같은 건 싫어서 화이트 컬러로 골랐다.ㅋㅋ
화이트는 베젤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있으나
베젤 부분 소재만 다를 뿐 기능은 완전 똑같다는 -

그렇게 체험단에 선정되고 사용한지 6일째 -
운동을 막 엄청나게 즐기는 타입도 아니고
갑자기 넘나 정신없어져 그럴 상황도 안되서
받아와서는 거의 그냥 일반 시계로 활용 중.ㅋㅋ


[넘나 커서 겉옷을 입고 벗기 힘든 뚠뚠이 순토,:(]

그래서 실질적인 제품 사용 후기라기 보다는
거의 브랜드 소개에 가까운 체험이 될 듯 하다.
사실 체험을 신청하게 된 계기도 앞서 포스팅에
언급했었던 매거진B를 보게된 이유가 컸으니까 -
넘나 오래전에 나온 터라 기억이 가물해서
제품 받아온 날부터 틈틈히 밤마다 다시 정독.ㅋㅋ


[애정하는 브랜드 잡지 매거진B '순토' 편과 함께, :)]

순토(suunto)라는 브랜드명은 핀란드어로
'방향'이라는 뜻으로, 재미있게도 브랜드의
첫 출시 제품인 나침반의 속성과 의미가 같다.
세계 최초로 다이빙용 컴퓨터를 개발을 했고
그만큼 기술력도 탄탄해 다이버들 사이에서
특히 최고의 시계로 꼽힌단다.

놀라웠던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조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이 수작업-
겉은 심플하지만 이 속에 숨겨진 부품 하나하나가
엄청 정교한 제작 공정을 거쳐서 나온 아이인만큼
성능도 성능이지만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듯 -


[아이폰과 같이 심플한 디자인과 조작법을 가진 순토]

사용한 6일간을 대부분 '걷기(라 쓰고 폭풍쇼핑으로
정정-_ -;ㅋㅋ)' 모드만 사용했지만 슬쩍 써 본 결과
잘만 사용하면 운동에 재미도 붙일 수 있겠다 싶은 제품이다.

잘 알려진 나이키 플러스와 같이 순토 사용자들을 위한
'무브스카운트'라는 앱이 있어 개인 운동량 기록은 물론
사용자들간의 다양한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할 나위없이 유용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운동 종류별 ​기록이 가능한 무브스카운트 앱]

현재 체험단을 위한 커뮤니티에 가입되어 있는데
멤버별 어떤 운동을 했는지, 사용법 관련한 궁금증 및
버그 등에 대한 의견들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다.
나는 뭐 그냥 눈팅 정도만 하는 수준?ㅋㅋㅋ


[그나마 가장 오래 걸었던 나의 걷기 기록.ㅋㅋ]

내일부터 복싱 시작할 예정인데운동 후반에는
글러브를 껴야해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잠깐이라도
해봐야 체험다운 체험(?)을 한 번이라도 할 듯.ㅋㅋ
고성능 제품을 저스트 걷기로 끝내긴 아까우니까?

다소 비싼 가격에 선뜻 사기에는 좀 망설여지긴 하지만
나중에 운동을 좀 꾸준히 즐기면서 하는 날이 온다면
(온제....?)구매해서 적극적으로 써보고 싶긴 하다.
체험단이 딱 10일간만이라 넘나 아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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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가득 은은한 장미향이 매력적, 후와린카 캔디 / 냉부해 장미캔디/ 최화정 장미캔디 / 일본 장미사탕 / 일본 인기간식 / 일본 필수 쇼핑 아이템

원츄니쥬러뷰 2017. 2. 24. 00:45

출근하자마자 옆자리에서 슉- 날아온 선물.
녹차 킷캣 담으로 넘나 사랑하는 후와린카 캔디!!!!
잠 설쳐 졸려서 핫식스 레모네이드를 쮹쮹 빨다가
장미 캔디를 득템하고서는 감기던 눈이 번쩍.ㅋㅋ


[어찌 이리 매력적인지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양이 넘나 비루하게 작아 아숩아숩한 아이이지만
와그작 씹는 순간부터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을 맛보면 적은 양도 기꺼이 용서된다는 -


[포장지가 지퍼백 형태라 킵해서 아껴먹기 좋음.ㅋㅋ]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화정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냉장고 한 쪽에 쟁여놓은 장면땜에 잠깐 이슈가 되었기도 -
먹으면 온 몸에서 장미향이 난다고(?) 얘기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솔직히 좀 오바스러운거고.ㅋㅋ


[출처: 티브이데일리 기사]

개인적으로 장미향의 로션이나 향수는 질색하는데
(향도 강하고 그냥 좀 야한 느낌이랄까...? -_ -?;)
요건 그런 찐득한 향이 아니라 좋다좋다딱좋다 -
입 안에 촤르르륵- 스며드는 장미향이 레알 겁나 매력적!


[핑쿠핑쿠한데다 몽글몽글하니 상귀요미.ㅋㅋ]

캔디라고 부르기엔 식감이 카라멜스러운 느낌이나
치아에 쩍쩍 달라붙는 질척대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나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넘나 좋은것!!


[뭔가 되게 터프하니 공격적으로 씹힌 단면.ㅋㅋ]

곧 가게될 후쿠후쿠오카에서 내 사랑 킷캣과 함께
캐리어 가득 두둑하게 사가지고 와야징. 히힛 :)
온 몸에 장미향 뿜뿜하게 쳐묵쳐묵할 기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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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와인, 밴락 스테이션(Banrock Station) 모스카토 2015 / 달달한 와인 추천 / 스파클링 와인 추천 / 가성비 좋은 와인

원츄니쥬러뷰 2017. 2. 12. 23:42

어제 홈더하기에서 업어왔었던 어마어마한 리스트 중
맥주말고도 파스타와 함께 먹을 화이트 와인도 샀었다.
(점점 블로그가 넘나 주류 위주로 가는 느낌은 뭐지-_-ㅋ)

레드 와인을 더 선호하는 지라 친구들이랑 조촐하게 먹을 때 빼곤
모스카토 다스티는 잘 선택하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라벨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급 구매하게 된 밴락 스테이션 -





빈티지한 라벨링에 끌려서 궁금해서 집었었는데,
아래와 같이 써있는 문구를 보고는 더 맘에 들어서 덥석 집어 온 -
"Helping project our beautiful planet"





카트에 기대서 한참을 검색해보니 밴락 스테이션이라는 게
호주의 리버랜드라는 지역에 있는 와이너리 이름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 13개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와이너리라고 한다.



[풍경이 베스트인 밴락 스테이션 습지 센터 전경 - 출처: 와인21.com]


의미도 좋을 뿐 더러 혼자 가볍게 식사랑 곁들여 마시기에
넘나 착한 7,900원에 할인 행사 중이어서 망설임없이 고고.ㅋㅋ
사실 전부터 궁금했던 강서 맥주를 살까 고민하다가
맥주는 이미 세계 맥주 할인 코너에서 많이 담았으니까 패스 -
(아 제발 이런 거에 넘나 심오하게 고민하지 않았으면 해........-_-)

어제 파스타 재료도 두둑하게 사다 놨겠다
저녁으로 휘리릭 만들었던 안심 토마토 파스타와 함께 한 잔.
딱 그 가격대에 마시기 좋은 적당한 청량감과 향이 좋았다.
오히려 가격대에 대비 나쁘지 않은데?라고 해야 정확할 거 같다.





파스타랑 곁들여 먹으려고 꺼낸 블랙 올리브 절임과 넘나 잘 어울려서
나중엔 올리브만으로 한 잔을 더 먹고야 말았다는.ㅋㅋ
사놓은 맥주 대신 요 며칠은 밴락 스테이션 한 잔씩 해야겠담!



[오늘은 삿포로 미니미니 빈티지 글라스에, :) 헤헿 -]


스트레스 때문에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혼술,
그리고 그만큼 비례하여 늘어나고 있는 귀요미 러브라인.
진정 참치로 태어났어야 했나보다. 겁나 뱃살 부자였을 듯.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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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만나는 색다른 맛집, 베러댄비프 & 아웃도어키친

원츄니쥬러뷰 2014. 3. 16. 04:20

 

 

모처럼 휴가쓰고 컨디션 완충하고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 -

퇴근 후면 늘 맘 먹고 와야하는 강남권에 가벼운 마음으로 고고싱!

가로수길 메인 스트릿을 살짝 벗어난 새로운 맛집들로 향했다.

 

친구 한 명의 강력 추천으로 가게 된 첫번째 맛집은, 베러댄비프.

짱뚜가리라는 집이 1호점이고 여기가 2호점이라는 데,

소고기 못지 않은 퓨전 삼겹살을 맛나게 요리한다고 자부하는 곳이다.

 

서가앤쿡처럼 양이 2인분 정도로 좀 많은 편이라고 해서

셋이서 고심한 끝에 산수유 막걸리 & 맥주와 함께

가벼운 요리와 쉐프의 삼겹살 요리에서 각각 한 가지씩 주문 -

 

 식전에 나온 참깨를 베이스로 한 소스가 맛나던 샐러드.

고소하니 배고픈 위를 더욱 더 자극하는 담백한 맛. :)

 

 

메인 요리 중 하나인 "김치 감자파이 of England"

감자와 토마토소스, 샤워크림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던! *_*

조만간 집에서 한 번 비스무리하게 시도해봐야 겠다.ㅋㅋ

 

 

마지막 요리는 친구가 먹어봤던 강추 메뉴, "다크나이트"

오징어먹물과 크림치즈를 겁나 쳐발쳐발한 스타일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크림 소스와 삼겹살의 콜라보가 예술이다!

메뉴에 나온대로 삼겹살의 새로운 발견 그 자체였다는 -

 

 

맛집이기에 역시 예약 혹은 대기는 필 to the 수!

자리가 꽤나 협소하기에 4인 이상 단체로는 좀 불편할 수도.

인내심이 없거나 배고픈 상태라면 살짝 비추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코스요리 수준으로 나옴.

 

+) 베러댄비프 가는 길

신사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하다 블랙스미스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회전 후 직진하다가 우장창창 보이면 좌회전, 좀만 더 들어가면 뙇!

 

 

 

이렇게 먹고도 친구 한 명의 합류와 함께 2차로 바로.ㅋㅋ

가고 싶던 문어집이 단체 손님으로 인해 발걸음을 돌려야해서

근처에 있던 아웃도어 키친이 급 땡겨 그리로 고민없이 돌진 -

 

 

이런 캠핑 컨셉의 맛집을 계속 갈구하고 있었기에

맛이고 뭐고 할꺼없이 그냥 마냥 좋았다.ㅋㅋ

날이 풀렸다지만 그래도 쌀쌀했기에 더 캠핑 느낌나던 -

 

2차이므로 새우 5마리와 수제소시지, 쏘니니로 가볍게(?) 주문을 -

(저녁 못 먹은 친구땜에 냄비밥과 오짬도 시킨건 살짝 skip.ㅋㅋ)

 

 

쏘니니는 소년상회 갔을 때 보고 주문하려다 못했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그냥 약간 도수 낮은 정종 맛이 나는 듯?

 

근데 버니니 2병에 소주 1병만 덜렁 나와서 살짝 당황스러워서

서버를 불러 어떻게 먹는 건지 알려 달라니 자기는 모른다며;;

(귀엽게 웃어 넘기면 다냐? 짜식..누나가 임마..읭?)

 

 

 

다른 음식들이야 익혀서 먹는거니 맛은 상상 그대로,

냄비밥이 별 재료가 없었는데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셀프바가 따로 있어 부수적인 것들은 계속해서 리필 가능 -

 

 

실컨 먹고 따뜻한 난로 쬐며 도란도란 수다 떨기 좋은 장소 -

가격도 가로수길 치고는 꽤나 저렴한 편이긴 한 거 같다.

새우도 5마리라 별 기대안했는데 꽤 튼실한 놈들로 나왔으니.ㅋㅋ

 

캠핑가긴 부담스럽고 분위기만 느끼고 싶다면 가봐도 좋을 듯!

담엔 홍대에 빽가가 운영한다는 그 곳으로 가보고 말테야 *_*

 

+) 아웃도어키친 가는 길

 

신사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하다 블랙스미스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회전 후 직진하다가 이디야끼고 다시 좌회전,

두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보이는 곱창구이점 건물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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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근처 조용한 레스토랑, 베르에블랑(vert et blanc)

원츄니쥬러뷰 2014. 3. 16. 02:12

 

친구와 리프레시 아닌 리프레시 겸(?) 준비 중인 프로젝트로

매주 저녁 식사와 함께 스터디를 하고 있는 중이라

조용한 분위기의 까페나 레스토랑을 찾던 중 가게 된 곳 -

 

 

맛집으로 꽤 알려진 곳이라더니 주중 저녁임에도 북적북적.

늦은 친구를 기다리며 한 15분 정도 웨이팅하고서야 입장했다.

3층으로 안내해줬는데 계단이 어찌나 길던지..- -;ㅋ

 

친구는 수제 새우버거가 맛있는 집이라고 했지만,

새우 버거는 그닥 안 좋아하므로 내 사랑 알리오 올리오로!

치아바타류의 빵을 좋아하는 데 센스있게 곁들여서 나왔다.

발사믹 소스도 같이 나왔더라면 더 좋았었을텐데 아쉽-

 

 

같이 시킨 토마토소스의 수제비 감자뇨끼도 새콤하니 완쥰 맛있*_*

새우버거랑 뇨끼가 대표 메뉴라더니 맛이 레알 좋았다!

뇨끼는 감자를 이용해서 만든 이탈리아식 수제비라는데,

예전에 친퀘테레 갔을때 맛나게 먹던 라비올리랑 비슷하다.

(아- 갑자기 또 친퀘테레 가고 싶어진다아.....ㅠㅅㅠ)

 

 

식사 후 아이데이션하며 마실 아메리카노 두 잔 주문.

커피 맛은 평이하지만 셋팅된 잔이며 그릇은 넘 이쁘던- :)

주문받은 서버가 깜빡해서 늦어진 탓에 서비스로 나온 쿠키?

암튼 얘는 별로라 한 입 먹고 그냥 조용히 DP용으로 남겨 놓았다.

 

언제 한 번 휴가내고 조용히 책 읽으러 와도 좋을 듯 -

엔 낮 시간 대에 한 번 브런치 먹으러 와야지! :)

 

 

+)베르에블랑 가는 길

상수역 2번 출구로 나와 할리스 건물 지나

조금 더 직진하다보면 나오는 붉은벽돌 건물이 뙇!

그 건물 전체가 베르에블랑이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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