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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와인, 밴락 스테이션(Banrock Station) 모스카토 2015 / 달달한 와인 추천 / 스파클링 와인 추천 / 가성비 좋은 와인
어제 홈더하기에서 업어왔었던 어마어마한 리스트 중
맥주말고도 파스타와 함께 먹을 화이트 와인도 샀었다.
(점점 블로그가 넘나 주류 위주로 가는 느낌은 뭐지-_-ㅋ)
레드 와인을 더 선호하는 지라 친구들이랑 조촐하게 먹을 때 빼곤
모스카토 다스티는 잘 선택하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라벨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급 구매하게 된 밴락 스테이션 -
빈티지한 라벨링에 끌려서 궁금해서 집었었는데,
아래와 같이 써있는 문구를 보고는 더 맘에 들어서 덥석 집어 온 -
"Helping project our beautiful planet"
카트에 기대서 한참을 검색해보니 밴락 스테이션이라는 게
호주의 리버랜드라는 지역에 있는 와이너리 이름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 13개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와이너리라고 한다.
[풍경이 베스트인 밴락 스테이션 습지 센터 전경 - 출처: 와인21.com]
의미도 좋을 뿐 더러 혼자 가볍게 식사랑 곁들여 마시기에
넘나 착한 7,900원에 할인 행사 중이어서 망설임없이 고고.ㅋㅋ
사실 전부터 궁금했던 강서 맥주를 살까 고민하다가
맥주는 이미 세계 맥주 할인 코너에서 많이 담았으니까 패스 -(아 제발 이런 거에 넘나 심오하게 고민하지 않았으면 해........-_-)
어제 파스타 재료도 두둑하게 사다 놨겠다
저녁으로 휘리릭 만들었던 안심 토마토 파스타와 함께 한 잔.
딱 그 가격대에 마시기 좋은 적당한 청량감과 향이 좋았다.
오히려 가격대에 대비 나쁘지 않은데?라고 해야 정확할 거 같다.
파스타랑 곁들여 먹으려고 꺼낸 블랙 올리브 절임과 넘나 잘 어울려서
나중엔 올리브만으로 한 잔을 더 먹고야 말았다는.ㅋㅋ
사놓은 맥주 대신 요 며칠은 밴락 스테이션 한 잔씩 해야겠담!
[오늘은 삿포로 미니미니 빈티지 글라스에, :) 헤헿 -]
스트레스 때문에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혼술,
그리고 그만큼 비례하여 늘어나고 있는 귀요미 러브라인.
진정 참치로 태어났어야 했나보다. 겁나 뱃살 부자였을 듯.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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