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TORY

올해 초 춘천 놀러 갔다가 지나던 길에 멀티샵에서 한 눈에 반해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나이키 줌 스트릭 LT도 많이 안 신는 중인데 그새 또 여름 운동화 하나에 꽂혀 버렸다-_-;

작년부터 애정하며 유용하게 신고있는 와즈 레인로퍼 외에 세컨드로 맞이할 저렴하고 편하게 신을
로퍼류 딱 하나만 더 사는 거 였는 데.. 추가 검색질하다 알게 된 블루마운틴 우븐 시리즈!!!


[블루마운틴 우븐 시리즈 - 출처: 롯데 아이몰]

'호주의 블루마운틴을 트레킹해도 편안한 신발'의 의미에서 출발한 호주 브랜드라고 한다.
라인은 우븐 클래식과 우븐 멀티 두 가지 종류인데,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만 차이가 있는 듯 하다.
나는 투톤 매치가 겁나 현란하게 들어 간 멀티보다는 깔끔하게 잘 빠진 클래식으로 결정!
초경량의 밴딩소재라 워킹에 최적화라는 데 그보단 디자인이 세련 돋아서 한 눈에 빡 꽂힌.ㅋㅋ

[잠시 눈 돌렸던 나이키 우먼스 로쉐런 우븐 - 출처: 슈마커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이키 로쉐런 우븐보다 촘촘하게 잘 빠져 투박함도 덜하고 이쁜데다가
(사실 예전 나이키 우븐 모델과 거의 흡사한 느낌은 있기는 하지만..) 
5배 가까이 저렴한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있어 마음이 점점 둑흔둑흔-ㅋㅋ

[콕! 찍어 둔 옐로우&그린, 블루 - 출처: 롯데 아이몰, 11번가]

하지만, 내가 사고 싶은 컬러들은 모두 품절품절품절ㅠ
연관검색어에 재입고가 뜨는 걸 보니 품절 임박인 겁나 핫한 녀석-

눈에 뽝!하고 들어와 버려서 마음이 붐업된 이상 어떻게든 구하고픈데..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들을 뒤져보든가 내가 호주로 날아가는 수 밖에.ㅠㅅㅠㅋ

오후 업무도 홀라당 나몰라라 제끼고 한참을 블루마운틴 우븐 앓이.ㅠㅅㅠ
흐엉- 눈알 빠지게 매의 눈으로 재 입고를 마냥 기다려야 하나..흑-

http://goo.gl/mGohI

퇴근 시점 웹 서핑하다 우연히 발견한 -
근데 키즈용인가부다...ㅠㅅㅠ 어흑

요즘 또 다시 키덜트 기질이 스물스물,
아이언맨 피규어랑 아이폰 케이스 노리는 중.
곧 회사 책상에 장난감이 더 늘어날 듯 -
20대 끝물에 철딱서니 없어뵈려나. 흑. ㅠㅅㅠ

파랑이 브릭백메고 놀러 가고 싶으다아 !
근데 왜 노랑이는 파랑이 반값이지....?

원래 물은 즐겨마시지 않는 스타일에다
어설픈 단식으로 소화 기간에 이상이 생겨
이래저래 뒤져보다가 탄산수에 급 관심-

페리에는 대량으로 사도 비싼 녀석,
착한 가격의 국내산 "트레비 레몬"을 선택!
트라이얼해보고 대량 구매했다, 히-

첨 사고 팀원들과 이래저래 나눠 먹으니
산지 보름만에 한 박스 더 구입.ㅋㅋㅋㅋ
깜빡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잘 마시고 있다^^

소화도 잘 되고 수분 섭취도 많이 늘고,
무엇보다 탄산 음료를 안 찾아서 굳 ! ㅋㅋ
맘 같아선 홈쇼핑 소다스트림 지르고프지만
나는 박봉의 월급쟁이니까...ㅠㅅㅠ

이마트몰 택배 아져씨랑 베프 먹겠다.ㅋㅋ

+) 비 철철 오던 지난 주말,
동대문 폭풍 쇼핑 후 페리에 한 잔 -
넌 뭐 그렇게 비싼거야. 흥. 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