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숨은 갈매기살 맛집, 벽촌숯불갈매기살 / 여의도 회식 장소 / 여의도 고기맛집 / 여의도 직장인 핫플레이스 / 여의도 고기집 / 여의도 술집

블라블라블라 2017. 3. 6. 22:45

오늘 운동 전 친구와 복싱장 오는 시간을 얘기하다
우리 오늘을 절.대. 먹지 말자라고 약속했지만........
운동 끝나자마자 배고파~를 외치며 작당모의.ㅋㅋ



[카톡에 있던 맹세는 각자 채팅방에서 빠염하기로.ㅋㅋ]


먹기로 한 주제에 탄수화물만은 절대 안먹겠다는 의지로
근처에 있는 롤링핀도 스킵하고 갈매기집으로 돌진!
지난 주 금요일에 서래통과 여기를 고민하다 안갔는데
간만에 갈매기살에 쏘주가 뙇 땡겨서 바로 고고싱.ㅋㅋ



[입구부터 안에 사람이 바글바글함이 느껴지는 포스]


운동 끝나고 한 8시 반 쯤이라 시간이 어중띌만한데
아직도 퇴근길 직후인냥 사람들이 홀에 그득 차있었다.
소심한 우리는 저 구석 자리로 삐죽삐죽 들어간.ㅋㅋ
자리에 옹동이를 붙이기도 전에 부리나케 시키긴 했지만
고기가 젤 먼저 나오고 밑반찬은 한참 뒤에 나오더라는 -



[배고픈데 넘나 안 익어서 개철수처럼 생식할뻔.ㅋㅋ]

첨엔 느린 상차림이 조금은 답답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그 후엔 판 가는것도 빈찬 부족한것도 알아서 촥촥촥 -
고기 구워지는 시간을 고려해 뙇- 해주신거였음.ㅋㅋㅋ
오해할뻔 했자나요~~ 넘나 맛있어서 용서됐지만. 크크 -


[맥주 이병, 소주 일병과 클리어하게 격파한 갈매기살]


가격과 양은 평균대비 그렇게 착하다곤 할 수 없지만
고기 질도 좋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좋아서 괜츈하다는 -
특히 시래기st.가 들어간 된장국?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별다른 게 없어도 감칠맛을 돋우게 해서 짱이다 !!
우리는 소심하게 1인분을 추가하며 리필해서 먹음.ㅋㅋ
근데 사실 추가 주문안해도 주실 거 같긴 하다 -



[매장 내 가격표. 대체로 평균적인 가격대인 듯]

본의 아니게 운동한 3일 내내 쳐먹어대긴 했지만은
그래도 운동을 아예 안하는 거보다 낫다는 자기 위안을;
담주부턴 1주일에 맥시멈 하루씩만 먹자라고 했는데
과연 으지박약씌들이 잘 할지 모루겠네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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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 생각날 때, 황소곱창구이 / 신촌 맛집 / 신촌 맛집 추천

원츄니쥬러뷰 2013. 4. 22. 01:33

 

회사 또래들과의 맛집 모임에서 처음 간 황소 곱창집.

봄이라고 하긴 너무 추웠던 날 부랴부랴 퇴근하고 달려갔던.

 

코 끝 찡한 날씨 힘들게 걸어갔던 걸 보상 받은 만큼

충분히 맛깔스럽고 속이 든든해진 저녁이었다!

셋이 가서 5인분에 밥까지 볶아 먹었으니까...ㅋㅋㅋ

 

곱창이 익어갈 무렵 후추가루 같은 걸 휙휙 뿌려주는데

그냥 후추만 있는 건 아닌 듯 한데 뭔가 더 맛있다! *_*

근데 사이드로 나온 홍합탕은 너~무 짰다..-_ -;

그거 빼면 뭐 메인이 좋았으니깐, 케케.

 

가격대는 1인분 12,000원(기본 곱창 기준)으로

다른 곱창집들이랑 뭐 비슷비슷한 수준인 듯 -

 

너무 배고플 때 가서 정신없이 먹어 제끼느라 사진은.ㅋㅋ

이제 날 따수워지니깐 조만간 다른 모임 때 한 번 가야지 :)

 

+) 황소곱창구이 가는 길

신촌역 2번 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지나 쭉쭉 -

미친듯이 올라가다 스타벅스와 티월드 사이 골목으로 좌회전.

또 쭉쭉 한참을 직진하다 육회지존 건너편에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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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맛난 스테이크 한 판, 2046 Pan-Steak / 안국역 맛집 / 데이트코스 추천

콧바람쐬던날 2013. 4. 8. 03:23

 

봄이 무색하게 겁나 시원하게 비 내리던 쌀쌀했던 토요일.

현대카드 도서관 구경가는 길에 검색의 검색을 통해 찾은 맛집.

 

이름도 특이한 2046 Pan-Steak.

식신로드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라던데,

같이 간 친구 중 하나는 오픈할 적 부터 알아 꼭 와 보고 싶었단다.

 

 식당은 지하에 있어 웨이팅은 1층 입구에서 기다려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했던 -

 

안 쪽 테이블로 옮겨 달라고 하는 동안 내부 구경 슥슥.

테이블은 한 7-8개 정도의 작은 공간이고 주방도 오픈 되어 있다.

좁은 장소 탓인지 화장실은 외부에, 세면대는 내부에 저렇게 귀엽게.ㅋㅋ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심플한 메뉴판.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하나씩 주문을 하려 했더니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고 샐러드는 해당 안 된단다.ㅠㅅㅠ

그래서 팬 스테이크 / 팬 스테이크 라이스 / 고르곤졸라 파스타 선택!

 

병 목에 위트있는 벨크로 천이 맘에 들어 계속 꼼지락.ㅋㅋ

레몬을 넣어주는 건 좋았지만, 병 쉐입상 세척에 의문이 들던...

 

다들 첫 끼라 배가 엄청 고팠던 상태라 한참을 물만 꼴깍꼴깍.

한 10분 쫌 안되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메뉴들, 어디 먹어볼까나 !

 

첫번째로 나온 고르곤졸라 크림 미트 파스타.

두툼하고 실한 소고기가 파스타에도 아낌없이 들어 있다. 

느끼한 걸 원체 좋아하는 탓에 맛있게 잘 먹었지만,

고기도 있기에 보통 사람들은 느끼하다고 할 수 있을 듯 - 

 

희뿌연 연기와 함께 나온 팬 스테이크.

스테이크류는 살짝 익혀 나오고, 서버 분들이 자리에서 잘라준다.

뜨겁게 달군 팬에 알아서 원하는만큼 익혀 먹으면 된다.

 

마지막 메뉴는 팬 스테이크 라이스.

먼저 주문한 스테이크에 밥이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

이것도 역시 서버 분이 가져다 준 다음 바로 볶아준다.

 

초보 열혈 블로거, 사진 찍겠다고 이래저래 들이대니

친절하고 센스있게 사진찍으라며 잠시 기다려 주시던 :) ㅋㅋ

밥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기 좋은 메뉴인 듯!

 

요건 서비스로 테이블마다 준 수제 브라우니.

쪼금 많이 달달한 편이라 한 입에 쏙 했다간 으윽 !

보드랍지는 않고 퍼석퍼석한 느낌이라 그냥저냥.

 

내가 간 날은 비가 오기도 해서 웨이팅이 짧은 편이었지만,

주말엔 예약도 안 되고 식사 때 줄이 꽤 긴 편이라고 한다.

회전율이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한 50분씩 기다린다는 거 보면..

 

전체적으로 가격도 그렇고 맛도 나쁘지 않아 원츄 !

안국역 쪽은 꽤 멀어 자주 들르는 곳은 아니지만

앞으로 올 때마다 가게 되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ㅋㅋ

 

+) 안국역 가던 길에 우연히 보게 된 2호점,

안국역 출구랑도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랑도 가깝다 !

6월에 오픈이라고 하니 나중에 들러 봐야지 :)

+) 2046 Pan-Steak 가는 길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걷다가 현대 사옥이 보이면 좌회전,

계속 직진해서 10분 정도 쭉 걷다 보면 '사계'라는 갤러리 카페 바로 옆에 있음.

왜 안 나오나 싶을 쯔음에 뙇! 주말인 경우 줄이 길게 서 있다면 바로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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