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마드 학교 x 세종문화회관 : 독립출판물 - 매거진B 최태혁 편집장

지식을냠냠냠 2014. 5. 7. 01:09

 

 

5월은 R.E.A.L. 가정의 달 -

외할머니 생신, 엄마 생신 and 어버이날이 뙇 !

게다가 나의 트래블 메이트는 5월이 가장 바쁜 달 !!

 

그래서 이번 황금 연휴는 저스트 가족과 함께하기로 -

...했지만 그리 보내기엔 아쉬워 강연을 하나 급 신청했다.

 

[출처: 디노마드 페이스북]

 

여기저기 지면을 통해 얼굴은 몇 번 봤었는데,

실물이 훨씬 더 핸-썸하시던 최태혁 편집장님 -

반전으로 가녀린 목소리를 소유하고 계셔서 놀랬.ㅋㅋ

 

강연은 매거진B의 의미와 제작 과정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잡지 이후의 잡지"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다.

(관련 강연 소개는 요기 URL에서 >> http://goo.gl/L53TmV)

 

매거진B의 사진은 왜 그런 현장감을 살린 자연스러운 사진인지,

따옴표가 생략된 설명적 어투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기존에 알지 못했던 매거진B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매거진B 볼 때 편집 방향도 눈 여겨서 보게 될 듯. :)

 

재미있는 강연 중에 스치듯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

"스쳐 지나가는 우연에서 영감을 얻는다" 라는 말이었다.

 

무언가 화려하진 않아도 꾸밈없이 솔직하게 다가가기 위해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사용한다고 설명해주시다 얘기한 것인데

굉장히 공감가서 나도 모르게 '아'하고 내뱉었던;ㅎㅎ

 

[편집장님의 수줍은 사인(이라 쓰고 이름이라 읽음)]

 

강연이 끝나고 기다렸다가 기념으로 사인을 받았다.

살짝 당황하시더니 이내 센스돋게 날짜와 함께 이름을 살포시 -

매거진B 레고편에 받고 싶었는데 무거운; 관계로 페이퍼B로 대체.

 

예전에 조수용 대표님 강연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쉬웠는데,

다음 번에 기회가 있다면 꼭 꼭 꼭 듣고 많은 것들을 묻고 싶다 -

 

 JOH의 재미있는 다음 행방은 과연 어떤 것일지에 대해, :)

 

 

+) 강연 중 들었던 매거진B의 몇 부분을 공유해본다.

기존 잡지와는 달리 광고도 없고 브랜드 하나만 다루다보니

처음 접하게 될 사람들에게 혹 읽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1. 매거진B에서 'B'의 의미는,

- Brand / Balanc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 독자 노선을 지키며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적절한 균형을 가진 B급 브랜드를 뜻한다.

 

2. 보통의 잡지들과 달리 에디터의 생각을 줄이는 이유는,

"메시지 전달의 중요성"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단지 기획/편집 방향으로서 본인의 생각을 전달할 뿐이라고..

 

3.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 따옴표("")가 생략된 설명적인 어투를 사용하며

- 광고처럼 이미지안에 자막처럼 멘트를 삽입한다.

 

4. 맨 첫 장과 마지막장에 삽입되는 한 줄의 멘트들은

브랜드에 대한 함축된 메시지를 나타낸다.

 

5. 초점이 나가는 등 지극히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쓰는 이유는,

화려함이나 꾸밈없이 솔직하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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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블로그 오픈 기념 스티커팩 증정 이벤트 당첨!

블라블라블라 2014. 3. 16. 02:57

 

 

즐겨보는 매거진B의 캐나다 구스 편에서 알게된, 파타고니아.

고객들의 과소비를 만류하고 필요한 제품만 사라고 권하는 재밌는 브랜드-

 

우연히 공식 블로그가 오픈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둘러보다가 응모했는데

나는야 럭키가이!....는 아니고 회원가입하고 응모하면 대부분 주는 듯.ㅋㅋ

근데 무슨 블로그를 홈페이지 같이 잘 만들어놨냐, 겁나 부럽게...

 

[출처: 파타고니아 공식 블로그]

 

응모하고 잊고 있었는데 지난 주엔가 회사로 드디어 도착했다!

누가 환경보호에 신경쓰는 브랜드 아니랄까봐 봉투도 재활용지로 :)

 

 

스티커팩을 받으려던 이유는 리모와 캐리어는 아니지만,

내 낡은 오렌지빛 귀요미를 꾸며주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다.

캐리어용 스티커가 보통 장당 2-3천원 정도 은근 비싸다는.ㅋㅋ

 

구도를 잡아서(라고 쓰고 대충 붙임이라 읽음.ㅋ) 스티커 장착 완료!

나름 느낌있게 붙여진 거 같은데, 나만의 느낌인거겠지.ㅋㅋ

조만간 빈티지 느낌나는 스티커 몇 개 더 사서 꾸며야겠다.

 

캐리어를 보고있자니 또 떠나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작년엔 원거리로 떠나는 여행을 한 번도 못 갔었는데,

올해는 꼭 어딘가로 한 번은 일상같은 여행을 떠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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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니까,

블라블라블라 2013. 10. 27. 19:57

자꾸만 늘어만 가는 식탐을
마음의 양식으로 늘려가려고.ㅎㅎ

실은 절로 불면증이 샘솟는
월요병 대비를 위한 특단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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