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기 싫은 날,

블라블라블라 2014. 4. 9. 00:38

 

 

 

가끔은 온전히 집에 들어가기 싫은 날이 있다.

간만에 딱, 오늘이 그랬다.

 

우리 동네는 아직 벚꽃이 지지않고 흐드러져있으며,

최근 시작된 두통때문에 알게 모르게 예민해져있으며,

핑계를 댈라치면 엄청나게 많겠지....ㅎ

 

 

 

 

근데, 다른 것 보다도,

눈 오는 날 같이 걷자던 그 말이 급 떠올라서 그랬다.

문득, 이렇게 불쑥, 생각하는 내가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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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블로그 오픈 기념 스티커팩 증정 이벤트 당첨!

블라블라블라 2014. 3. 16. 02:57

 

 

즐겨보는 매거진B의 캐나다 구스 편에서 알게된, 파타고니아.

고객들의 과소비를 만류하고 필요한 제품만 사라고 권하는 재밌는 브랜드-

 

우연히 공식 블로그가 오픈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둘러보다가 응모했는데

나는야 럭키가이!....는 아니고 회원가입하고 응모하면 대부분 주는 듯.ㅋㅋ

근데 무슨 블로그를 홈페이지 같이 잘 만들어놨냐, 겁나 부럽게...

 

[출처: 파타고니아 공식 블로그]

 

응모하고 잊고 있었는데 지난 주엔가 회사로 드디어 도착했다!

누가 환경보호에 신경쓰는 브랜드 아니랄까봐 봉투도 재활용지로 :)

 

 

스티커팩을 받으려던 이유는 리모와 캐리어는 아니지만,

내 낡은 오렌지빛 귀요미를 꾸며주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다.

캐리어용 스티커가 보통 장당 2-3천원 정도 은근 비싸다는.ㅋㅋ

 

구도를 잡아서(라고 쓰고 대충 붙임이라 읽음.ㅋ) 스티커 장착 완료!

나름 느낌있게 붙여진 거 같은데, 나만의 느낌인거겠지.ㅋㅋ

조만간 빈티지 느낌나는 스티커 몇 개 더 사서 꾸며야겠다.

 

캐리어를 보고있자니 또 떠나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작년엔 원거리로 떠나는 여행을 한 번도 못 갔었는데,

올해는 꼭 어딘가로 한 번은 일상같은 여행을 떠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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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라 , 자메이카 - ㅋㅋ

블라블라블라 2014. 2. 27. 13:01

 

 

다같이 아침 간식을 먹던 중 내 옷차림을 보고 대리님왈,

 

"어, 오늘 옷 자메이카 느낌인데요?"

 

일순간 물개 박수까지 치며 모두가 빵 -

무한도전이 아니라 내가 갔어야 하는거 아닌가봉가-_ -;ㅋㅋ

 

아침에 타고 다니던 버스 퍼져서 낑겨 오느라 겁나 짜증났는데

이렇게 또 한 번 웃으면서 기분좋게 시작한 하루 :p ㅋㅋㅋ

.....라고 하기엔 하루종일 너무 "좌뭬이카" 타령에 시달렸어!!!!ㅜㅜㅜㅜㅋㅋㅋ

 

 

[오늘의 울팀 내 빅웃음 담당, 자메이카 스타일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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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책임감을 가지고 낭만적으로 살기 -

블라블라블라 2014. 1. 29. 00:07

 

눈 깜짝보다도 더 빠르게,

그렇게 2014년이 벌써 한 달이나 지나 버렸다.

올해는 특별한 신년 계획도 못 새우고 그렇게. 흑흑

 

무료 강연 이벤트에 참여를 하다가

블로그 주소를 쓰라길래 생각나서 오래간만에.

 

올해는 딱히 큰 목표 없이 무난한 다짐만 많은 듯.

퇴근길 페북에서 본 이 말이 내 숱한 다짐들이랑 맞는 거 같다.

 

"여러분,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우리는 낭만적으로 살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출처: Micimpact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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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니까,

블라블라블라 2013. 10. 27. 19:57

자꾸만 늘어만 가는 식탐을
마음의 양식으로 늘려가려고.ㅎㅎ

실은 절로 불면증이 샘솟는
월요병 대비를 위한 특단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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