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기 싫은 날,

블라블라블라 2014. 4. 9. 00:38

 

 

 

가끔은 온전히 집에 들어가기 싫은 날이 있다.

간만에 딱, 오늘이 그랬다.

 

우리 동네는 아직 벚꽃이 지지않고 흐드러져있으며,

최근 시작된 두통때문에 알게 모르게 예민해져있으며,

핑계를 댈라치면 엄청나게 많겠지....ㅎ

 

 

 

 

근데, 다른 것 보다도,

눈 오는 날 같이 걷자던 그 말이 급 떠올라서 그랬다.

문득, 이렇게 불쑥, 생각하는 내가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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