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이 장보기, 오랜만에 홈플러스 나들이 / 홈플러스 세계맥주 / 수입맥주 추천 / 스텔라 아르투아 / 주말 일상

블라블라블라 2017. 2. 12. 01:44

유난히 피곤했던 한 주 여서 더 그랬는지
아점먹고 뒹굴거리다 또 한숨자고 인나니 어느새 저녁.
답답해서 차여사 오시자마자 차키 스틸해서 마트행 -

원래는 다음주부터 시작할 점심 도시락,
그리고 일요일에 간단히 해 먹을 재료 사려던건데...
넘나 오랜만에 홈더하기 방문이어서 이리저리 보느라
아홉시 반에 도착해 폐점 시간까지 알차게 둘러 보고
역시나 오늘도 가뿐히 10만원을 찍고 나왔다^^^^^^


[나도 모르게 쌓여간 카트...또르르...]

사실은 지난 주 롯데마트 갔을때 사려고 망설였던
화요토닉을 사러 간거기도 한데 홈더하기엔 없었...흑
그래서 결국 세계 맥주 사재기 코너로 고고 -

애정하는 1664블랑이 노세일이여서 실망하던 찰나에
330ml 캔 6종 9,800원 할인 행사에 냉큼~_~ ㅋㅋ
2순위로 좋아하는 맥주들이 가득해서 넘나 좋은 것!
특히나 템트는 더 쟁여오고 싶었지만 이미 카트가 찼...


[그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골라온 6종의 맥주.ㅋㅋ]

밀러, 하이네켄, 칭따오, 바이드만, 삿포로 등이 있었고
(밀러와 삿포로는 라이트와 블랙까지 2종이었던 듯)
500ml도 4종 기준 만원으로 같이 행사하고 있었다.
요샌 500ml 한 캔이 버거워 가볍게 330ml가 딱 인듯 -

템트는 초반에 마트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7만 있었는데
요즘은 3(애플), 9(스트로베리&라임)까지 종류가 늘어났다.
그래도 7(엘더플라워)가 가장 술로 즐기기엔 좋은 듯!


[토요일밤의 끝을 잡고 맥주 타임 시이작 ~]

집에 오자마자 장 봐온 거 후다다닥 정리해놓고
잠깐 사이 냉동실에 넣어 둔 스텔라 아르투아를 뙇!
살얼음이 살짝 끼기 전의 맥주 한 잔이 정말 짱이닭 -

요즘은 이렇게 소소하게 보내는 주말이 좋아진다.
넘나 가혹하게 추운 날씨와 급격하게 많이 떨어진 체력,
그리고 맘 편히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도 한 몫을 하지만,
무엇보다 오롯이 내 시간을 보내고픈 이유가 큰 듯 -



[편집샵 '콩코드'에서 구입한 귀요미 빈티지 글라스에, :)]

이렇게 또 주말 밤이 빠르게 후울쩍, 슬프다. 흑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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