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TORY

말복 더위에 흠뻑 절여지고 있던 오후,

갑자기 앞 자리에서 스윽- 날아온 깨알같은 선물.

심슨, 스누피와 더불어 한 때 환장했던[!] 월리 ♥_♥

나 같은 꼬꼬마 감성을 가진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건가?

요즘 아가들은 잘 모를텐데 아직도 뭔가 나오는 게 신기하다.

가만 생각해보니,

작년 이맘 땐가 회사 근처 유통단지에서 월리 비치 타월을 발견하고는

잘 쓰지도 않을 그것을 흥정까지 해서 산 뒤 지금은 저 어딘가에 쳐 박..- -;

깨알같이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무려 4가지 종류의 포스트잇.

뭔가 갑자기 학업의 욕구가 생기는 건 뭐지? -_ -; ㅋㅋ

얼마 전 누군가 페북에서 보고 저장해 둔 글귀.

내일 회사가서 모니터 옆에 쪼르륵 붙여놔야 겠다.키킥 -

작은 선물로 잠시 잠깐 동심의 세계로 빠져 신이 나선 꼬마 모드.ㅋ

가끔은 뭐 이쁘다고 이렇게 주나 싶을 정도로 고마운 팀원들.

 사회 생활하면서 인복 하나는 정말 타고났지, 헤헷 :)

+) 아침에 오자마자 삼실에 콕! 붙여 놓은- 그래 지켜봐라 임마.ㅋㅋ